잡담

포켓 몬스터

게임키즈 2016. 12. 1. 11:44

한달전인가?

얼굴에 난 개구쟁이예요 하고써놓은 듯한 아이 두명이 며칠에 한번씩 와서

들어오지도 않고 밖에서 구경만 하고 갔다.

 

어느 날. 무심코 발견하고 들어와~

 

쭈삣쭈삣 들어온 귀여운 아이들. 형제 였다.

초등학교 1학년, 그리고 유치원에도 들어가지 못한 어린 동생.

 

그날 부터였을거다.

며칠에 한번씩 와서 아저씨 포켓몬스터 있어요?

하고 올때마다 물어보고 포켓몬스터 게임CD를 홀린듯 바라보다 가기를.

 

어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왔다.

지친 모습이 가득하지만 사랑이 가득느껴지는 가족의 모습은

내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줬다.

그래서였을거다.

바보처럼 이것저것 내주고 건네준것이..

 

너무나 행복한 모습으로 3DSXL과 포켓몬스터를 품에 안은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부부의 모습.

 

그래 이게 좋은거야.

 

그들이 간뒤로로도 너무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매장에 오랫동안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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