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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단골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짜장면,아이스크림,껌,사탕 등등)

게임을 선물로 받기는 처음이다.

사장님 파판7 하셧어요?

아니, 물건이 없어서  아직 못했어!

이 말을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갑자기 내민 파판7

엔딩을 보아서 필요없다고 선물로 주고 갔다.

....

감동이었다.

뭐랄까. 왠지 찡한 뭔가가 간질간질한게 좋았다.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

연재 - 문피아 

작가 - 감기도령

어제 발견해서 읽으면서 소름이 끼쳤다.

크툴루 신화라니!!

전생검신에서 어느정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정도로 소름끼지치는 않았다.

성적인 글은 전혀 없지만

미성년자에게는 추천을 못할것 같다.

추리 스릴러의 숨겨진 걸작을 발견한것 같다.

이대로만 간다면!!

방랑기사와 함께 양대 산맥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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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아질수록

피곤해 질수록

게임에 집중이 힘들어질수록

요즘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

시간만 나면 쇼파에 앉아 넷플릭스로

모든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군것질..

병원에 갔다 와서도 

무심코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 내 모습~

결론은 배가 맥주통처엄 통통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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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십몇년을 기다린 게임

마운트앤 블레이드2 배너로드가 발매되었다.

식음을 전폐하고 무섭게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나를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

마님도 아니고

바로 영어!!

일어로 처음 게임을 시작해서인지 일드는 보는데

미드는 자막없으면 못봐~

웃긴게

학교에서 제일 처음 배운것은 영어인데

왜 영어를 못하니....

게임때문에 배운 일어가 더 자연스럽다니...

어째든 

마운트앤 블레이드 2를 열심히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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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기 가격이 산을 향해 달리고 있다.

정가보다 비싸게 들어오는 게임기라니..

입고를 깔끔하게 포기했다.

처음엔 비싸도 입고를 하려했으나

바로 앞에서 욕하는 어린친구들 몇몇을  보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즐겁게 장사하자~

즐겁게 즐겁게~

가격이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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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기대도 안했던 엑원 신형 콘솔의 압도적인 모습

이번에는 과연....

오리지널 엑박- 대손해.... 가계 말아먹을뻔했다.

엑스박스 360 - 생각외로 정말 잘팔렸지만 후반에 망함.

엑스박스원 - 잘나가겠지 하고 초반에 몽땅 가져왔다가. 소주를 물처럼 마실정도였다.

과연 이번 신형 엑원 시리즈는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

요즘 즐겁게 읽고 있는 신작들~

1. 개미로 환생

개인적으로 환생을 인간이 아니고 동물이나 정령등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 글은 은근하게 사람을 끌어당긴다.

https://novel.munpia.com/193046

2. 인사동 유물 감정사

나쁘지 않다. 무난하게 읽어지는 글.

https://novel.munpia.com/189448

3.흑막이 메시아가 되는 법

판타지배경 악역회귀물로 하얀늑대들과 같은 말로 캐리어하는 소설이라

근래 들어 잼나게 읽는 소설.

https://novel.munpia.com/193411

4.신고구려전기

역사소설로 대중들에게 강하게 인식되고 있는 풍아저씨의 신작!

전작들과 달리 이번작은 상당한 수작의 냄새를 풍긴다.

https://novel.munpia.com/194618

5. 광자완흥(狂者完興)

흥선대원군의 아들로 태어난 현대인의 이야기.

상당히 무난하게 글을 이끌어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https://novel.munpia.com/195340

6.전략삼국지 : 이정(李整)전

근래 들어 읽고 있는 삼국지류중 가장 무난한 소설.

https://novel.munpia.com/188403

7.퇴물인 줄 알았더니 월드배우

요 근래 유행하는 배우물. 그래도 무난하게 읽고 있다.

https://novel.munpia.com/192688

요즘 모형건을 하나 구하려고 노력중인  콜트 리볼버 네이비 1851

6살때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몇년동안 집에서 먹는것은 거의 국수였다.

아버님이 병원에 몇년간 입원하시고

어머님은 힘들게 일을 하시고

그러다 보니 나이어린 누나가 할수 있는것. 국수.

어느날인가

병원에서 다녀온 어머니에게 투정을 부렸다.

국수좀 그만 먹자고.

그날 어머니가 이것저것 시간을 내서 음식을 해주시고

사다놓은 라면 한박스.

라면이 뭔지도 몰라서 국수 끓이듯이 끓이던 누나.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세상에서 그렇게 맛있는것은 처음이었다.

오늘 새벽.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서 어릴때 기억들이 내게 돌아왔다.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졌다.

나도 모르게 라면 몇개를 사들고 왔다.

라면은 정말 맛났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날까?

추억이 눈물에 담겨 라면을 먹게했다.

라면이 정말 맛있었다.

3계월동안 너무나 행복하게 했던 위저드리7 (Wizardry 7)

별별일이 다 있었지만, 단골들로 인해 알게된 사건들!

첫번째 기억하는 이상한 녀석

플스2때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철권5가 발매되고 며칠 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철권 태그 중고를 들고와서 

철권5 신품으로 교환해달라고 했다.

그냥 교환 ????

추가금을 내면 교환해준다고 했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돈을 내고 교환을 해갔다.

그리고 XXX이 난리가 났고 , XXX을 처음 알게된 사건이었다.

약 3계월 후에 단골이 알려줘서 알게된 사건!

자신이 철권 5를 가져왔고 

매장에 있는 철권태그로 교환을 해가는데 돈을 달라고 했다면서

상황과 반대로 글을 올리는 정신나간 일때문에, 

매장이 쓰레기가 될정도로 악플과  욕으로 덧글이 도배된 사건.

지금도 이해가 가지않는 정신나간 녀석이었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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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기억하는 이상한 녀석.

게임기 중고 가격을 물어보는 전화가 왔다.

가격을 알려주고 , 그 친구가 방문한것은 한달후.

문제는 그 친구가 구하려던 게임기는 판매가 된 후였고

다른 최신 게임기 중고가 들어와 있던 상태였다.

한달전 가격을 말하면서 달라고 하는 친구에게 

이건 그때의 기계가 아니다. 그 가격에 줄수는 없다.

사정을 하는것에 맘이 약해졋지만

그냥 돌려 보냈다.

그리고 이친구가 바로 피씨방에 달려가서 루XX에 글을 올렸다. 

방금 전화하고 갓는데 가격대로 안준다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도배글을 올리고

우리 매장은 또다시 쓰레기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모른고 한시간후 다시 온 그 친구가 울면서 사정을 하는것에

맘이 약해져서 팔았다.

.

20대엿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간절해보여서

그래 손해보고 팔자하고 1만원 손해를 보고 그 친구에게 팔아주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난 정말 기분이 좋았었다.

그리고 3주후 단골이 알려주서 알게된 글.

와.. 정말 세상엔 ㅁ ㅣ친놈이 많구나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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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 초에 발생한 세번째 녀석

가장 최근의 기묘한 녀석.

진짜 이녀석의 정신을 한번 보고 싶을 정도였다.

중고 게임한장을 팔았다.

이것을 오래 기억하는 이유가 잘 나가지 않는 게임이었고

단 한장 남은것인데다. 여기에 있다고 무척이나 좋아하던 그녀석의 모습때문이었다.

그래 난 중고를 팔고 CD확인을 시켜주고 (이건 중고를 팔때 꼭 하는 행동이다)

판매를 했다.

그런데...

일주일정도 지나서 그친구가 다시 재판매를 위해 방문하기 2시간전.

단골이 와서 알려준 글.

자신은 새것을 샀는데 집에와보니 중고였다.사기를 치는 매장이다

이런 식의 글이었다.

네이버 대형 까페.

이미 어떻게 하기 힘들정도로 우리 매장은 욕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애가 미쳤나?

혹여 다른것이라면 잊어버릴수가 있지만 워낙 판매되지 않는 것이라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화가나서 별 생각을 다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단골이 가고 두시간후

그 친구가 웃으면서 사장님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하면서

중고로 팔러 왔다..

와..

정말 순간 화보다는 소름이 돋았다.

이녀석 대체 뭐하는 놈이지?

영원히 잊을수 없을정도로 소름끼치던 녀석.

그렇게 웃는 모습으로 사가고 , 즐겁게 팔러온녀석이

왜 !!

그 대형까페에는 그렇게 거짓으로 글을 올렸을까?

세상엔 참 !!!  에혀~~~~

제발 다시는 오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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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기계만 달랑 들고와서 

1년전에 샀는데 그때 왜 박스를 안줬냐고 난리치면서 

왜 신품을 파는데 기계만 주셨어요 하면서 난리치던 황당한 녀석...

상식적으로 신품을 파는데 기계만 달랑 준다는게 말이 되나..

그냥 큰소리치면서 우기는 그친구를 보면서 

정말 장사하기 힘들구나 했었다.

귀찮아서 대충 받아주면서 , 30살은 넘어보이는데 왜 이럴까?

이친구는 무슨 생각일까 정말 고민했던 ,

세상엔 이상한 녀석들이 정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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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게임이 좋아서 하고 있다.

하지만 

너희들은 싫다.

너희들은 게임유저가 아니라  그냥 나쁜 녀석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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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마저 불타오르게 했던,. 위저드리6탄!  금단의 마필!

꾸준히 읽고 있는 소설들은 제하고 요근래 잼나게 읽고 있는글들. 

문피아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 , 마지막황제 칼끝에 서다 ,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장사하고 먹고살자 , 재벌가 후레자식 , 천령검제 , 함장에서 제독까지

닥치는대로 읽고 보고 하고있다.

영웅문 3부작을 일주일에 걸쳐 완독을 하고

내 인생 게임인 위저드리7을 미친듯이 다시 하고 있다.

그리고 틈틈히 삼국지를 읽고 , 어렵사리 대여책방을 찾아

삼국지 만화도 대여해와서 읽고 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미친듯이 앨범을 보고 또 본다.

마치 모든것을 잃어버릴것처럼

두려움을 가득안고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채 , 과거를 기억하고 돌아보고 있다.

저번주에는 어머니 산소에 갔다오면서

친구의 묘소도 들렸다.

그리고 밤새 잠들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바라본다.

하나씩 하나씩

모든것을 옮기고 있다.

뭔가 두서없이 쓰는 글들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나는 아직 하늘을 보고 있다.

그래 아직 나는 게임을 하고  책을 읽고 있다.

병원에 들렸다.

믿고 싶지 않은 진실과 마주하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1년후에도 하늘을 보고 있을까?

어제

간만에 모든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잤다.

영화 한편 틀어놓고

그냥 잤다.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고

그냥 잤다.

1년 후에도 난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소설은

문피아  컵라면님의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

문피아

달콤 찬란한 재벌기 - 꼼이 아빠

나, 스탈린이 되었다?  = 세상밖으로

조선 , 혁명의 시대  = 태사령

좌천당한 하급 장교가 살아.. = 고양이 앞발

환생자인 내가 주인공이 아니..  = 무임금 노동

사기꾼의 영지  =  황윤